‘포항약국 사건’ 피해자 지원에 최선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9일 발생한 이른바 ‘포항약국’ 흉기 난동사건과 관련된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보호·지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범죄 발생 직후 포항남부경찰서로부터 이 사건 지원을 의뢰받아 피해자의 건강이 회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 중 1명이 사건발생 5일만에 숨을 거뒀다.

센터는 의료비는 물론 장례비를 최우선 지원과 함께 학자금과 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범죄피해를 받은 사람이 사망한 경우 유족에게 지원되는 유족구조금과 중상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지원되는 중상해 구조금 신청과 관련한 법률자문, 법정모니터, 수사기관 동행을 함께 지원하게 된다.

무엇보다 큰 충격을 입은 가족은 물론, 8주이상의 신체적 피해를 입었지만 함께 일한 동료를 잃고 슬픔과 충격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