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사진> 교수가 ‘국제 의학 및 생물공학 연합’ (IFMBE,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 산하 저널인 ‘메디컬·바이올로지컬엔지니어링·컴퓨팅(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 & Computing(MBEC)’이 수여하는 ‘나이팅게일 상(Nightingale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철홍 교수 연구팀은 소동물의 생체 내 영상을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광음향 영상장비를 개발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전신영상을 얻는 데 성공, 이 결과를 2016년 MBEC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 2년간 학계에서 화제가 되며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연구팀이 나이팅게일상을 수상하게 됐다.

‘나이팅게일 상’은 1963년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물리학자 알프레드 나이팅게일(Alfred Nightingale)을 기리고자 그가 편집장으로 있었던 MBEC 저널의 최우수 논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2년마다 선정한다.

한편, MBEC 지는 IFMBE의 공식 저널로 의공학 및 임상공학 전 분야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실험 결과의 이론적인 분석과 컴퓨터 기반 분석 방법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 저널이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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