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유치원생 대상 교육

▲ 상주시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기후변화교육센터(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기후 변화의 이해 및 대응을 위한 홍보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도 어린이 기후변화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기후변화교육은 지역 내 유치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이어지며,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천연 이끼나무 만들기,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을 ‘상주시 기후변화교육센터’로 변경 지정한 이후 2017년까지 7천명이 넘는 상주시민이 기후변화교육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을 수료했다.

시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시민 환경교육체계를 구축했고,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김용묵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기후변화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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