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입
최종 약점유형 공략·EBS 연계 문제 집중, 정확한 개념학습 필수2019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효과적 학습전략은?
고세리기자  |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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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6.11   게재일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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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지난 7일 시행됐다. 6 월, 9월 모평은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가늠하고 이번 수능이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어느덧 6월에 접어들어 수능도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방향을 재점검하는 것은 향후 치르게 될 수능시험에 새로운 전환점의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영역별 문제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남은 기간 효과적인 학습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에서 학원생 1천400여 명의 국어, 수학, 영어영역 답안 중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 5개씩을 뽑아 분석한 오답 원인 및 학습대책을 살펴보자.


오답 원인은 정확한 지문 독해력 부족 때문
자신만의 최적화된 문제풀이 시스템 만들어 가야

작년 수능보다 난이도 높을 가능성 있어
수능 기출어휘 복습하고 자신의 약점유형 파악해야



□ 국어, 과학기술 지문 오답률↑

이번 국어영역의 오답 베스트 1, 2, 4위가 35번∼38번 과학기술 지문에서 나왔다.

이는 국어 전체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가 독서이며 그중에서도 과학 또는 기술 지문이었던 일반적인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은 결과다.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된 지문이라고는 하지만 1개 문단에서만 언급된 ‘항원항체 반응’을 제재로 확장한 지문으로 체감적 연계 정도는 매우 낮았을 것이며,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 ‘양성, 진양성, 위양성’, ‘음성, 진음성, 위음성’ 등 혼란을 일으키기 쉬운 개념들이 다수 제시돼 지문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의 출제 의도를 포착하기 어렵다거나 특별히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대체로 오답을 많이 한 원인은 정확한 지문 독해력의 부족에서 찾아야 한다.

낯선 내용에 정보가 많은 지문을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으면 나름대로 정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것을 익숙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6월 이후 치러진 시험들에 비해 쉬운 편이었으나 수능의 난도는 이보다 높아 1등급 원점수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전까지 문제 해결의 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영역의 비중은 여전히 높게 가져가면서 모의고사 전체를 푸는 연습은 9월 모의평가까지 여전히 유효하다.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나 제재 등에서 관련성 있는 작품들을 연계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시험에 따라 점수의 등락 폭이 크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문제풀이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자기만의 문제풀이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하위권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이다. 국어의 전 영역에서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 수학, 복잡한 계산 과정 요구로 변별력 갖춰

수학영역은 전체적으로 수학의 기본개념과 응용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하지만 일부 문항에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같이 복잡한 계산 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돼 변별력을 갖췄다.

문제유형은 기존의 문제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가형의 경우 21번, 29번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시간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실제 등급 컷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 나형 모두 4개 문항이 공통출제됐고 특히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빈칸추론 문항이 고난도 공통문항으로 출제됐다.

‘보기’ 문항은 가형에서는 출제되지 않았고, 나형에서 21번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가형의 경우 30번은 적분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함수에 대한 관계식과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정답을 구하는 문제이다. 21번은 합성함수의 연속성, 미분가능성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다.

경우를 나누어서 조건에 맞는 함수를 찾는 과정이 복잡해 풀이가 어려웠던 문제이다.

나형의 경우 30번은 수열에서 함수를 찾는 문제로 주어진 조건을 통해 함숫값 사이의 관계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사차함수를 확정 짓는 문제이다. 조건에 맞는 케이스를 찾는 과정이 어려웠다.

학습대책은 지난해 수능 유형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 익숙해지고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 나형 공통으로 미적분에서 문항 수는 물론이고, 고난도 문제들 또한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고난도 문항의 수준은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 난이도를 다소 높게 잡아야 할 것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면 지금의 공부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공부 스케줄 중에서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수학적인 감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학생은 새로운 문제집을 1∼2개 정도 풀어보라. 취약한 부분을 알았다면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 하는데 단원의 개념에서부터 공식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다시 틀리지 않게 완전히 마스터해 놓는 것이 좋다.

취약 부분을 마스터했다면 어려운 고난도 문항에 조금씩 도전해 보자.

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문항부터 풀어보자. 교과서 문항만 전부 풀 수 있어도 수능에서 70점 이상은 맞을 수 있다.

□지난 수능보다 어려웠던 영어

영어영역은 신 유형(29번)과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형식(42번, 빈칸→어휘)으로 출제되었다. 신 유형 모두 지문 내에서 어휘의 뜻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EBS 연계 교재의 연계율(73%)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오답 베스트 다섯 문항 중 3문항이 연계 문제임을 보면 영어 영역에서의 수능 연계 출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필요가 있다. 글의 주제에 따른 전개 방식과 작가의 의도를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을 간파하는 논리적인 사고력 배양이 1등급 확보를 위한 필수요건임을 보여준다.

34번의 주제는 테스트 또는 게임에서 게임의 규칙이 게임에 의미와 가치를 준다는 것이다. 즉 게임의 규칙은 여덟째 줄에 있는 “해결해야 할 분명한 문제(distinctive problem to be solved)”를 주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빈칸의 정답도 ②번 “규칙이 인위적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문제를 만든다”가 된다.

31번의 주제는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한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선택지에서 정답을 고르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은 빈칸 앞에 부정어가 있으므로 빈칸에 들어갈 말은 실제 주제의 반대 의미가 돼야함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정답인 ④번 선택지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표현을 유사표현인 “시장의 힘”으로 표현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38번은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관광에 대한 글이다. ①번 뒤에 이어지는 ‘in the latter case(후자의 경우에 있어서)’를 감안해 볼 때 먼저 앞에 두 가지 상황이 제시되어야 한다.

39번은 문장 삽입 문제로서 흐름이 끊기는 부분을 찾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다. 이때 지시어와 대명사를 활용하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어진 문장에서 반대의 경우를 보여주는 임상적 사례가 있다고 진술하고 있으므로, 주어진 문장 앞과 뒤는 반대의 내용이 나와야 한다.

학생들은 영어 학습에 시간 배분을 못 할 경우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빠른 속도로, 하지만 꼼꼼히 복습을 하면서 최종 약점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능 기출 어휘를 빠르게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약점 유형이 없다면 고난도 유형인 간접 쓰기(무관한 문장 고르기,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와 빈칸 추론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모의평가의 난이도로 예측해 봤을 때, 2018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따라서 어려운 시험에 대비해 적절한 영어 학습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비중이 높아 보이는 과목에 집중하다가 영어 영역에 시간을 잘 배분하지 못해서 꾸준히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연계 학생들과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학습에 시간 배분을 못 할 경우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미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면 빠른 속도로 꼼꼼히 복습을 하면서 최종 약점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능 기출 어휘를 빠르게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약점유형이 없다면 고난도 유형인 간접쓰기(무관한 문장 고르기,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와 빈칸추론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유형과 약점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어휘 암기 여부, 구문 파악 능력, 문제 유형별 풀이법 숙지 여부, 숙지된 풀이법 활용의 능숙도 등을 파악하자. 단어 암기는 수능 필수 기출 어휘를 기본으로 연계교재 어휘를 함께 꾸준히 매일 암기하자. 듣기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면 듣기부터 점수를 올리자.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도움말/송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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