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양호<사진> 구미시장 후보가 구미를 IT기술과 4차 산업혁명 성과를 결합한 ‘자율 전기자동차 생산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사우디 국부펀드,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 등 1조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포스코건설에 해외투자유치 1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사우디 정부가 발주하는 철도, 호텔, 건축 등 현지 주요 건설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최근 미국 자동차회사 GM의 자율주행차 부문에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제2의 펀드로 1천억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를 자율전기자동차 생산 메카로 조성해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산업에 과감히 도전하면, ‘1조원 구미희망펀드’의 조성 및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자동차 측과 긴밀한 사전협의를 통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R&D센터(가칭)’유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에 전기차, 충전소를 보급·지원하고, 기존 구미의 전기버스 운행에 이어 구미를 대한민국 전기차 운행 시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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