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사랑의 교실’은 비행청소년들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선도보호 및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탐방은 청도경찰서와 함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또 선도 청소년들의 범죄 심리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새로운 목표를 세워나가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나 집에서 스트레스가 많아,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서 행동이 거칠어질 때가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충배 센터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정서·행동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위기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