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충주 고구려 문화현장 탐방
중원문화 직접 체험 ‘유익’

▲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충주 역사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교과 체험여행에 선정돼 고구려 문화를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는 충주 역사탐방을 주말체험으로 다녀왔다.

이번 역사탐방은 문경새재 과거길을 주제로 떠나는 주말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경새재 과거길을 따라 올라간 충주시의 고구려 문화현장을 방문해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고구려비, 고구려 천문관을 둘러보며 중원문화의 중심을 직접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체험학습이 됐다는 평가다.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의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로’ 주말체험은 매달 1회 운영되며, 다음 달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문경지역 호국의 현장을 직접 찾아 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있어 하고, 체험마다 보고 들은 것들을 UCC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역사의 현장에서 유익한 배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경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교과학습 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4~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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