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31일 오후 6시 제8차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 후보 4명과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39명을 먼저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단수 기초단체장 후보는 단수 공천신정자인 서구 류한국 현 구청장, 북구 배광식 현 구청장을 비롯한 중구청장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달성군수에 조성제 대구시의원 등 4명이 단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달성군의 경우에는 대구공관위의 교체지수 여론조사를 토대로 결정했으며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김문오 현역 군수는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동구는 한국당 중앙공관위의 관심지역에 포함돼 있어서 4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중앙당에서 실시하게 된다.
 
특히 달서구는 후보자 5명 전원을 대상을 경선을 실시해 1차로 2∼3배수로 줄인 후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달서구청장 후보자는 당초 현 구청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돼 2년 재임에 그쳐 교체지수 평가는 부당하다는 대다수 공천위원의 의견을 수용해 전 후보자 컷오프 조사를 통해 경선 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
 
여기에 수성구의 경우에 김대권, 김대현, 남상석, 정순천 등 4명을 경선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지방선거 후보자는 오는 4월5일 중앙공관위와 조율후 발표할 예정이며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여기에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들의 경우 오는 3일 당내 후보자 TV토론회 개최일정에 따라 단일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아울러 광역의원 단수 후보자는 중구 1 홍인표, 중구 2 이만규, 남구 1 박우근, 남구 2 뱍재환, 동구 3 김병태, 수성구 3 전경원, 달서구 1 이영해, 달서구 2 송영헌, 달서구 3 장기식, 달서구 4 황순자 후보 등 10명이다.
 
기초의원은 서구나 정영수·조영순, 북구 가 고인경·이성재, 북구 나 김상혁·조명균, 북구 다 이정열·차대식·홍의구, 북구 라 송창주·이차수. 북구 마 구창교·박윤수·장영철, 북구 아 김상선·이동욱, 수성구 가 류동열·황기호, 수성구 나 박영숙·전영태, 수성구 마 양의환·홍경임, 수성구 바 조규화·박소현, 수성구 사 김재현, 수성구 아 김태우, 달서구 나 김민환·서민우, 달서구 다 김기열·김화덕, 달서구 아 윤권근·정창근, 달서구 자 박정환, 원종진·이천옥 등 39명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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