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년만에 취업률 80% 달성
최신 시설 등 맞춤형 교육 성과

▲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가 전문기능인력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 제공

【경주】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가 개교 2년 만에 평균 취업률 80%를 달성하는 등 지역 최고의 직업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2016년 5월 충효동에서 문을 연 이 학교는 최신 교육시설과 강사진을 완비하고 지역 전문기능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에 따르면 2017년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인 구직자 과정으로 선반가공 및 CAM, 기계요소설계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특히 재직자 과정인 CNC선반, CAD 실기 등 2개 과정 중 CNC선반은 취업률 90%를 기록해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점인 5.0에서 4.8점 사이를 보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가 짧은 기간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는 최신 시설과 교육과정 내실화, 체계적인 취업전략 등이 있었다. 경주 유일 `AutoCAD 인증교육센터`인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는 경주지역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훈련 장비를 도입한 기계실습실과 재료실 등으로 구직자들의 취업 폭을 더욱 넓혔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교육을 위해 NSC(국가직무표준)에 맞춘 교육과정과 훈련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우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 취업부장은 “그간의 교육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경주·포항지역의 기능인력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식정보시대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주역인 교육생들을 위해 전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한 문의는 경주기술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http://www.gjob.co.kr)로 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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