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출전권 따

▲ 김잔디(가운데)가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 전남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한국 여자유도 간판스타 김잔디(26·포항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김잔디는 지난 13일 전남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7㎏이하급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잔디는 동계훈련을 통한 기량을 모두 쏟아내며 결승전 상대 정혜린(용인대)을 시원하게 한판승으로 꺾었다.

지난해 1월 포항시청 유도팀에 입단한 김잔디 선수는 용인대 출신으로 2010년,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2위를 한 바 있다.

팀내에서도 후배 선수들에게 맏언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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