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서 최고위 회의
선거 필승 전략 등 논의

바른미래당이 본격적인 대구·경북 공략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은 27일 오전 대구시당 당사에서 제3차 최고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공략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한 류성걸·사공정규 공동 시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참석하며 이번 지방선거의 당내 경선 등 후보자 선출방법과 후보자 심사위원회 구성 등도 집중 논의하게 된다.

또 오전에는 지역 정치부 기자 간담회와 함께 정치부장 오찬 간담회 등을 잇따라 실시하면서 대구·경북지역 미래당 후보들의 선거 필승 전략과 지역 공략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당은 대구 엑스코를 방문해 `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회식 참석과 함께 부스 방문, 업체 및 취업준비생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당이라는 이미지도 심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보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합당한뒤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미래당이 지역에 가지는 관심과 앞으로의 전략 등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래당 공동대표로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유승민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최대한 후보자를 내며 전 지역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일전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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