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1 여진`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11.15 지진`이후 시민들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런 규모 4.6 여진이 발생하자 정신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현재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흥해실내체육관에서는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상담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심리지원서비스 상담이 가능하며 주말과 야간에는 정신건강핫라인(1577-0199)을 통해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지진 공포를 잘 극복하고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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