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양당 통합으로 탄생할 `통합개혁신당`을 위한 새로운 당명 공모에 나섰다.

양당 간 통합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는 23일 “양당 대표의 통합선언(정신)과 개혁세력이 동참하는 통합개혁신당의 의미와 가치를 반영하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당명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명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당선작 1명에게 200만원, 우수작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통추협은 “한국 정치는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세력에 의해 독점되면서 민생은 뒷전이 되고 국가 안위는 위태로워지는 실정”이라며 “안철수, 유승민 대표의 통합선언은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정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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