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역동적 성장 통해 글로벌 세계문화유산 도시 자리매김
새로운 변화·역동적 성장 통해 글로벌 세계문화유산 도시 자리매김
  • 황성호기자
  • 등록일 2018.01.03 21:11
  • 게재일 2018.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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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도내 단체장 신년구상 최양식 경주시장

밝고 희망찬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에 이어 월정교가 복원됨으로써 점차 그 위용이 가시화되고 한수원 본사 이전 후 연관기업들이 꾸준히 정착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에 동반성장기금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이웃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또 2015년 하이코 개관 이후 수많은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 명실공히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했고, 특히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를 아·태지역 최초로 개최함과 동시에 이사도시로 선출돼 경주가 세계 유산도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스탄불에 이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서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주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였다.

아울러, 신라대종 테마파크, 주상절리 조망타워, 화랑마을 등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조성을 비롯 북천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공원, 노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 가족센터 등 생활기반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고,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

스포츠특구에 걸맞은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축구, 야구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영구 유치토록 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1천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소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경쟁력 극대화 기반 마련
교육환경 개선으로 미래세대 지속 지원
신라왕경 복원·화랑마을 개원 등
품격있고 존경받는 도시 건설 최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경주시의 올해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성장`이다.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과 국내외 정세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전략으로 더 큰 경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발굴에 중점을 둔다.

예산 1조원 시대를 넘어 빚 없는 도시의 대열로 나아가고 있는 경주는 신라왕경 복원의 소망을 정책현실로 구현해 신라천년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밖으로는 해오름동맹, 동해안상생협의회를 비롯해 상생과 공영의 도시연합을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로서 세계속의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등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축적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바탕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각종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우선 정부 원자력 정책 기조에 따라 비발전 분야의 R&D 인프라 강화, 조성 중인 17개소 산업단지 조기 건설과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간다. 또한 한수원 협력기업과 자동차 부품, 금속, 첨단산업 등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배관망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 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 주변 문화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 개발 등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로 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 시킨다.


□ 신라왕경의 핵심 유적 복원

천년 왕궁의 부활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기 위한 경주시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황룡사역사문화관 개관에 이어 월정교 문루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성해자 정비·복원을 비롯한 월성 발굴, 동궁과 월지의 경역정비와 주요건물 복원, 황룡사지 일제정비, 세계유산센터, 신라역사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사업은 단순히 유적하나를 복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민족문화의 뿌리인 신라 천년고도 경주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장기간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지원 근거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 품격있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청소년들이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화랑마을을 본격적으로 개원하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제2동궁원 조성, 영지설화 공원, 신라차테마공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키워나간다. 주상절리 조망타워 완공에 이어 감포 연안항 개발, 송대말 등대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 창조사업 등으로 역사유적과 해양관광이 융합된 신성장동력 마련으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간다.

스포츠특구에 걸맞는 축구장과 야구장, 태권도 전지훈련장 등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화랑대기유소년축구,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비롯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를 유치하겠다. 아울러 하이코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에 최적화된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내외 컨벤션 행사를 유치하겠다.


□ 살 맛 나는 풍요로운 농어촌

경주는 관광도시로 대외적으로 알려져있지만 농업 총생산 8천억원 이상의 농업도시다. 농어촌 발전기금 확대 조성, 농산물 출하 물류비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등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미래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 신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하여 미래농업의 첨단 연구단지로 키워 나간다.

지역 특산물 공동브랜드화 및 판로 개척,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원예 소득작목 육성과 명품한우 보급 확대, 조사료생산 지원, 거점소독 시설 확충으로 농어민 정주여건 개선과 농가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수산식품 산업육성, 양식시설 현대화로 어촌마을의 소득을 증대하고, 어업지도선 건조로 안전어업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건강한 삶 보장되는 행복도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과 복지·사회적 인프라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도시로 조성한다. 평생학습 가족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을 완공하여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안전한 지역농축산물 학교급식 제공, 교육경비의 지속적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장학제도 확대 등 교육지원을 크게 늘려 미래 세대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북천 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에 이어 고천과 신당천 하천을 정비하고, 시민들의 레저와 여가를 위한 형산강 수상테마공원과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방범용 CCTV 확대 및 교통사고 위험지구 개선을 통해 안전한 경주, 시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간다.


□ 균형개발로 도시 경쟁력 제고

지역 균형개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인다. 동부권에서는 나정·하서지구 연안정비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감포항을 확장 개발하여 동해안을 대표하는 신거점 항구로 육성한다. 서부권으로는 건천읍·산내면은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효현~상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경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남부권은 외동 급수구역 공급체계 개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북구권은 칠평천에 이어 재해위험지구 정비, 호명·사방지구 배수개선, 천북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중심권에는 구황교~보문 간 진입로 확장, 서천강변로 개설, 동천동 공영주차장 건립해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주만의 가치를 기반으로 특화된 인프라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마이스산업과 첨단산업 기반조성, 신해양시대 동해안발전전략 등 신 성장동력으로 세계속의 경주로 비상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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