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예술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와 ㈜바나나몬이 전문인력 양성·취업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대구예술대 제공
대구예술대학교는 최근 대구지역 게임 그래픽 전문 회사인 ㈜바나나몬과 학생들의 현장실무형 인력양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예술대 영상애니메이션 석정웅 학과장과 조준호 겸임교수, ㈜바나나몬 문석배 실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기관의 지역산업 공헌을 위해 애니메이션 및 게임 그래픽 분야의 현장실무형 교육과 인재양성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그래픽 분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자 특강 프로그램 교육 등에서 협력관계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준비과정 및 취업·진로에 대한 멘토링 등의 현장실무체험이 실시됐다.

문석배 실장은 “이번 대구예술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의 취업·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실무자 특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석정웅 학과장은 “대구예술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는 2018년도 수시모집에서도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만큼 대구지역 대표적인 게임 그래픽 회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실무중심의 수준 높은 강의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취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바나나몬은 게임 그래픽 전문 외주회사로 현재는 서울 신사동과 대구 동성로에 각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KOG, 넥슨, 네오플 등 국내외 다수 게임개발사의 그래픽 리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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