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첫 성과

▲ 지난 3일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운동장 옆 탱크 전시물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3번째 한혜진 학생)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는 지역 전문대 최초로 여자 육군3사관생도를 배출 했다고 6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이번 55기 사관생도 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500명 중 여학생은 단 20명만 선발했다.

여자 3사관생도로 합격한 한혜진 씨는 “여군장교를 꿈꾸며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에 입학해 2년 동안 교수님과 학우들의 도움아래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당당한 여군장교로 성장해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데 선봉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근환 학과장은 “다수의 합격생과 함께 대구ㆍ경북 전문대 최초로 여자 육군3사관생도를 배출한 것에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갖춘 군간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육군3사관학교 55기 시험에 7명의 합격생(정시생 5명, 후보생 2명)을 배출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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