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직업인과의 만남·전공체험

▲ 인체모형에 침을 놓고 있는 학생들.

【경산】 대구한의대는 경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5일부터 26일까지 `2017 꿈 찾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17 꿈 찾기 진로캠프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학생들은 방송작가, 특수분장사, 실용음악, 플로리스트, 간호사 등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생 전공체험은 △항공서비스학과의 공항에서의 항공서비스 체험 △아동복지학과의 그림자극을 통한 아동인권 체험 △임상병리학과의 병원업무 체험 △제약공학과의 의약품합성 등 9개 학과에서 전공을 체험했다.

초등학교 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6일 프로그램에는 나의 역할 알기, 꿈을 이루는 꿈의 원리를 알고 꿈 찾기, 꿈을 현실로 만들기, 꿈 문화 기획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찾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방법과 가치 있는 꿈을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다.

변창훈 총장은 “특화된 전공체험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처럼 한곳에서 다양하고 집중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에 3천495명, 2016년도 8천270여 명의 청소년에게 자유 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교육부로부터 2016년도에 진로교육 기부 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았고,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경북 20여 개의 센터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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