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글로벌 여성아카데미<bR>문구류·생활용품 등 전달
대구 수성글로벌 여성아카데미 해외자원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27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글로벌 여성아카데미 수강생과 수료생들로 구성된 30명의 봉사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비엥싸마이 초등학교를 찾았다.
전교생이 120여 명인 비엥싸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은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도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순수한 모습으로 방문단을 맞이했다.
봉사단은 수성구청과 칠금대구·경북인재개발원로부터 전달받은 책가방과 문구류, 생활용품, 다양한 한국 과자 등을 학생들에게 선물했으며, 태양광진동장난감, 풍등, 종이접기, 풍선아트,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 즐겼다.
특히 학교의 낡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 외벽을 벽화로 꾸며 비엥싸마이 초등학교 전교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비엥싸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선물을 받고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은 우리 봉사단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