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방문객 대상 10만 서명 돌입

【구미】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지난 24일부터 생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0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재심의 끝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기념우표의 발행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 보존회 측은 “우정사업본부가 2017년 기념우표 중 하나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결정을 철회한 것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은 10만 서명을 완료한 후, 기념우표 발행주체인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소송 담당처인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선정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가발전에 큰 공로가 있는 대통령을 기념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며 취할 점은 취하고,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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