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여중 학생 재능 기부
임산부 “악기소리 큰 도움”

▲ 대구 효성병원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

대구 효성병원이 최근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병원 별관 교육홀에서 소선여중의 음악 중점학급 학생 20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예술부장 김상호 지도교사가 지휘를 맡았다.

이날 학생들은 성인 연주자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피아노 연탄, 현악 3중주, 해금과 피아노, 첼로 독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임산부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효성병원 이준희 진료협력부장은 “임산부들이 다양한 태교 활동을 하는데 녹음된 소리보다 현장에서 들려주는 악기, 노랫소리가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태교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태교 활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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