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관광공사 우수자원 홍보 위해
여행업·언론사 관계자 팸투어

▲ 경주 첨성대를 방문한 팸투어단. /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경북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기 위해 최근 필리핀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필리핀은 최근 정치적인 안정과 소득증가로 해외를 방문하는 관광객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우호관계도 증진돼 전체 외래 방문객 중 한국인의 비중이 가장 크다.

또한 직항 노선 증가 등으로 인해 관광객 교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56만여명이 방한(전년도 대비 38% 증가)하는 등 관광객 고속 성장 국가로 매력적인 해외관광시장이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공동으로 경상북도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필리핀 락소에어트래블 등 7개 여행사, 비즈니스 미러 등 3개 언론사, 필리핀 에어라인 등 현업에서 여행상품을 기획·홍보·판매하는 실무자 13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팸투어를 통해 올 하반기 `경북의 가을 상품`이라는 경북의 관광상품을 바로 출시해 필리핀 관광객을 모객한다는 계획이다.

몬다레스(락소에어트래블 한국상품 담당)씨는 “경상북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며 “이번 팸투어의 경험을 토대로 우수한 상품을 기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도 “필리핀은 방한관광객이 해마다 30% 이상 증가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며 “팸투어를 계기로 필리핀 방한 관광객이 집중되는 이번 가을에 경북으로 많은 필리핀인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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