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첫 주말 2만여명이나 몰려
대구 최초 `인공지능 아파트`에
희소가치 높은 입지 `인기실감`
청약경쟁률 높아 1순위마감 예상

▲ 대구 첫 분양에 들어간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이 대구 최초 인공지능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한 제공

새정부 출범이후 대구 첫 분양에 들어간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이 지난 12일 공개부터 주말까지 2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이는 희소가치 높은 범어네거리 입지에 대구 최초 인공지능아파트로 5월의 인터넷 사이트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분위기가 고스란히 모델하우스로 옮겨졌다는 평가다.

특히 모델하우스내 KT ICT홍보관에도 그동안 버튼기능으로 실행하던 홈네트워크의 기능을 넘어 기가지니를 통해 목소리로 가능한 인공지능 아파트를 시연해보려는 수요자들로 북적거렸다.

아파트 전용 84타입은 공급면적 기준 3.3㎡당 1천390만~1천59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하고 전용 98타입은 공급면적 기준 3.3㎡당 1천320만~1천500만원대로 같은 범어동 84㎡ 규모의 기존아파트 매매가가 6억원을 훌쩍 넘기는 상황에서 비교 대상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 오피스텔은 전용 84타입은 공급면적 기준 3.3㎡당 900만~980만원대로 전용 74타입의 경우 공급면적 기준 3.3㎡당 890만~980만원대로 공급된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ICT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되고 일부 가전 빌트인 시스템이 제공되는 등 아파트와 동급수준의 실거주형 평면과 시스템을 적용했다.

84㎡ 타입은 3Bay-3Room, 욕실2개의 실주거 평면 특화로 수성구 입성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오피스텔 전용단지와 비교하면 편리한 자주식 주차와 실당 1.2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완비했고 부대복리시설로 지상 4층에 3개의 주민공방과 2개의 동아리실을 마련해 주민화합의 장을 넓혔으며 5층에 다목적 연회장도 마련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지역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청약통장을 미처 준비못한 수요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의 한 분양전문가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입지와 제품도 탁월하지만, 결정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중도금무이자, 발코니확장비 포함 등 범어동에서 유례없는 파격조건이 수요자를 일제히 움직이게 했다”며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한은 범어네거리 옛 KT자리에 첨단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 98㎡ 202가구, 오피스텔 59㎡, 74㎡, 84㎡ 108실 등 모두 310가구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이며 아파트는 오는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24~25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있다.

분양문의:053-746-7000.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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