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시에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아쿠아슐레`가 문을 열었다.

구미 부곡동에 위치한 아쿠아슐레는 어린이 레슨전문 수영교육센터로 친환경 해수풀을 설치했다.

이 해수풀은 인체의 체액염분농도(0.9%)와 유사한 염분농도(0.4~0.6%)를 인공적으로 조성해 전기분해를 통해 복합 살균 물질을 발생시켜 수영장을 관리한다.

수온은 체온과 흡사한 33℃ 내외로 유지하며 수심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100cm 높이로 맞췄고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또한 아쿠아슐레는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 강사를 갖춰 어린이 수영 수업을 철저한 담임제로 운영한다.

시간대별 전문지도자 1명당 아이 4명의 소규모 맞춤형 레슨을 진행하며 `올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위생관리에도 철저함을 기했다.

아울러 수영강습뿐만 아니라 구미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생존 수영 수업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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