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철강 박람회
지역 4개 업체 참가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인도 뭄바이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2017 인도 뭄바이 철강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올해로 3회째인 인도 뭄바이 철강박람회는 인도철강부와 인도상공회의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철강 전문 박람회로 SAIL, JSW STEEL, TATA STEEL, JINDAL Steel & Power, NMDC 등 인도의 주요 철강사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업체에서도 대거 참가한다.

이번 인도 철강박람회에는 제일연마공업(주), ㈜조선내화, 엠에스 파이프(주), 제일산기(주) 등 지역의 4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조선내화에서는 거대 인도시장을 겨냥해 실무자 4명을 파견하며 제일산기 2명, 제일연마와 엠에스파이프에서 각각 1명을 보낸다.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조강 생산국이며, 풍부한 철광석과 석탄 부존, 저임 노동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철강 사용이 많은 건설업 및 제조업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항상의 김석향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인도에 한국의 발전된 철강기술과 제품을 12억 거대시장에 소개해 수출판로를 개척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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