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거의 무소속 단일 후보로 성윤환<사진>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성 후보와 무소속 박완철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 후보가 상주지역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 코리아당 류승구 후보, 무소속 성윤환 후보, 무소속 배익기 후보 등 6명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성윤환·박완철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면서, `상주 VS 의성·군위·청송`의 지역구도가 선거전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주시민들은 “지역의 자존심이 실추되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단일화를 요구해왔기 때문에 표 결집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성윤환 후보는 “친박 세력의 중심에 서 있는 김재원 후보는 이 지역의 국회의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넓게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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