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신의료 기술 전문인력 양성

▲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정 체결식.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천시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 기관은 1억 5천만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수행사업은 `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한 보건 신의료 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김천시가 주관기관을 맡고 김천대 산학협력단은 수행기관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기초·심화 교육 과정 총 52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해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보건 신의료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류독감 및 구제역 등의 가축 질병과 식품 검역 등 보건 의료 바이오 분야 맞춤식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 발전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서민들의 생활안정 및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찬 산학협력단장은 “40년 동안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전문 교육 기관인 김천대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우수한 보건 의료 기관과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국가 예산 1천300억원의 규모로 책정된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해마다 사업 수행기관 재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사업을 지속·확대해 나아갈 수 있는 우수 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국가사업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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