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먹을거리로 주목받는 제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을 선점하고자 경산시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10대 전략을 수립했다.

10대 전략은 △4차 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착한 나눔 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 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구 △스마트 농업도시다.

물리적·디지털적·생물공학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으로 편리하지만 일자리가 줄어드는 단점을 가진 제4차 산업혁명과 생물 전체를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인 물질을 창출해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청색기술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상호보완관계에 있다.

이에 승자독식의 경향이 있어 선점이 중요한 청색기술을 위해 경산시가 발 빠르게 나선 것. 우선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전략개발담당과 투지통상과의 창조전략담당이 주요업무를 담당하고 시의 행정력이 보완·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수립된 10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어 시는 지역에 있는 대학연구소와 기관 연구소를 활용해 10대 전략 추진에 필요한 주요과제를 해결하고 용역을 통해 지역에 접목시킬 수 있는 중점분야를 선정할 예정이다.

10대 전략의 주요과제로는 4차 혁명연구 집적단지 조성과 생체접착제 기술개발센터, 인공피부 소재개발센터, 한의 신약개발센터, 청년마을 일자리, 신개념 GIS 방역시스템, 미디어 콘텐츠 타운, 기업특허지원센터 등이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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