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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본격 돌입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7-02-21 02:01 게재일 2017-02-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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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마케팅 비용 1억까지<Br>공영홈쇼핑 등 판로 지원<BR>대구·경북 중기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이달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설립하면 설비·브랜드·마케팅 등에 드는 비용을 1억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협업컨설턴트가 조합 설립에서부터 조합 운영단계까지의 노하우를 제공해 정부 사업 참여가 생소한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협동조합 생산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으로의 온라인 진출(2천만원 한도)도 지원할 계획이며 조합의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화를 위한 단계별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대구·경북지역 협동조합 협업단을 신설해 협동조합 간 상호 학습, 우수조합 방문, 애로사항 해소 및 새로운 비즈니스 등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신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사업홈페이지(http://coop.sbiz.or.kr)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원센터(1588-53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환 청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 협동조합을 통한 조직화·규모화가 꼭 필요한 만큼 본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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