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최근 12월 정례조회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달 14일 남매지에 빠진 A씨(24·여)를 발견하고 저수지에 비치된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한 시민 박인원(24·영남대) 씨를 표창했다. <사진> 박인원 씨는 “물에 빠진 사람을 봤을 때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