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사회적 마을기업, 협동조합,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작은 기업에서 중견 기업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경제적 불평등이나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경제용어로,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를 중시하고 공동체 보편의 이익을 실현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라 하면 사회적경제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지칭한다.

칠곡군은 이런 성향을 가진 기업(조합)들이 작은 기업을 넘어 중견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준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야기된 여러 사회문제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람 사이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공동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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