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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노다지마을, 행자부 우수마을기업 `장려상`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1-23 02:01 게재일 2016-11-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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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사업개발비<BR>홍보·마케팅 등 지원 혜택

행정자치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포항 노다지마을(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2일 장려상을 수상한 포항 노다지마을이 3천만원의 사업개발비, 우수마을기업 인증서 교부, 상품 기획, 판로,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복지센터 기부, 마을경관개선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포항시 동해면 금광리에 소재한 포항노다지마을은 2013년 지정된 마을기업으로, 자연방사 유정란인 `노다지란`과 지역농산물 생산·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왔다.

2015년부터 지역주민 참여 확대와 취급 농산물 및 재배면적 확대, 가공상품화를 통한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해 왔고, 현재는 단호박, 감자, 고추, 귀리, 콩, 된장, 간장 등 8개 품목에 대해 가공, 유통, 체험을 결합한 6차 산업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신길호 포항노다지마을 대표는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산물(친환경) 생산과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변화시키고 선도하는 마을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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