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개선 동아리 `말아동`<br>중앙상가 실개천거리서 <br>우리말 퀴즈·전시 등 캠페인
포항 대흥중학교(교장 이성봉) 언어문화개선 동아리 `말아동(말이 아름다운 동아리)`학생들이 지난 12일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아싸 우리말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교내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자율동아리로 시작한 `말아동`은 올해 초 정규동아리로 편성된 이후, 교육부 및 한국교원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바른말 누리단` 공모에 선정돼 언어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바른말 지킴이, 숨은 한글 찾기 등 다양한 교내활동을 펼쳐왔다.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교내에서 하던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교외로 확대해 포항시민과 함께 하고자 마련됐다.
`말아동` 학생들은 우리말 사랑에 대한 포스터를 전시하고 순 우리말 퀴즈를 통해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과 엽서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말아동` 소속 윤희찬 학생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널리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고 학교 밖을 나와 또 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한아름씨는 “우리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순 우리말로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은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성봉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 언어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이러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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