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리사무소 현지 촬영
서울 북촌전시실서 30일까지
관람객 참여코너 등 마련

▲ 독도사진전을 관람하는 서울관람객. /독도박물관 제공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가 최근 서울에서 독도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현지에 직원을 파견하고 독도를 관리를 최일선에서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부서로, 이번 사진전에서 직원들이 현장에서 생활하며 촬영한 실감나는 독도모습을 출품했다.

`독도에 서다`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북촌전시실(종로구 화동2부지 내)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우리 영토인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들에게 소개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동도`, `서도`의 비경뿐만 아니라 독도가 우리 곁에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독도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코너를 마련해 사진전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도록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국가 차원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이 자발적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북촌 전시실에서 개최하는 만큼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 독도 영유권 강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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