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은 우보면 미성1리와 고로면 화북4리의 2개 마을에서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문화소회지역인 2개 마을에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 생활 속 문화 확산으로 즐거운 마을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체감형 문화융성을 실현할 방침이다.

경북도 문화융성사업의 하나인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당 1천만원 정도의 사업비로 지역적 특성이 있는 농산촌마을에 대해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운영자가 참여하고 경상북도예술복덕방에 위탁운영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우보면 미성1리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논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고로면 화북4리는 화산에 있는 산촌형 마을이다. 평소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가 없던 마을로 이번 예술마을 가꾸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매우 크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예술창작활동 참여기회를 넓혀 군민들의 정서를 함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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