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헤아림`가족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헤아림`은 치매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들에게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긴 시간을 잘 헤쳐가게 하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가족을 돌보는 분들의 고민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헤아림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초기증상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의 이해,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가족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군위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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