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18일 자두·포도축제
수확체험·장터 등 이벤트 풍성

▲ 지난해 김천자두·포도축제에 참가한 가족이 자녀와 함께 자두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김천 자두·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16~18일 `제7회 김천자두·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우리 가족 알콩달콩! 내 입에 새콤달콤!`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과 자두·포도 수확체험 농장에서 열린다.

특히,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올해부터 경북도 지정축제에 선정, 자두·포도 수확체험과 더불어 우수한 포도·자두품평회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물놀이 시설 등도 준비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인 김천 자두·포도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축제에 참여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가족형 중심의 오락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철용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도심을 탈출해 시원한 물놀이와 농촌의 농장수확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줄 수 있는 자두·포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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