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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청소년해양체험센터 `찾아가는 해양생태교실`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6-05-16 02:01 게재일 2016-05-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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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初 4학년 대상  바다숲 교육<BR>인공어초 모형조립 등 체험활동
▲ 영덕야성초등 4학년 대상으로 실시된 해양생태교실 수업 장면.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지난 13일 영덕 야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바다식목 주간` 해양생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 속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계획됐다.

행사는 야성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5개 학급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지난해 기증한 바다숲 조성 키트를 활용해 바다숲의 기본 개념과 인공어초 모형 등을 직접 조립해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최영재 해양센터 프로그램 담당자는 “해조류가 고사된 해역에 산림녹화사업에 준하는 바다숲을 조성해 이산화탄소 흡수를 증대하고, 어류의 산란장, 은신처 등 유용수산자원의 육성장을 제공하는 모습을 학생들도 알아갔으면 한다”면서 “직접 바다에 나가보지 못하더라도 바다숲 조성 키트를 활용한 모형조립으로 충분한 교육이 됐길 바란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식목행사, 환경정화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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