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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시민 대상 `치매 바로알기` 교육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6-04-12 02:01 게재일 2016-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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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시행한 포항남부초등학교 치매교육 모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치매환자는 65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포항시에는 6천500여명이 해당된다.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9.68%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13조원에 이른다. 치매실종 노인 수는 2014년 한 해 동안 8천200여명에 달하며,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 모두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더불어 살아가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포항의 창포초등학교 등 초중고 24곳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일반 시민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치매교육을 지원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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