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열고 잠그는 자물쇠 개발

우정규 대구대 학생

대구대 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열고 잠글 수 있는 `스마트 자물쇠`를 개발해 화제다.

대구대 화학·응용화학과에 재학 중인 우정규(22·사진)씨는 지난달 31일 화학·응용화학과 심준호(41) 교수와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방식의 휴대용 보안 시스템` 특허출원의 발명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씨는 대구대가 지난해 와이파이(Wi-Fi) 무선통신을 활용한 전자출결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서 발명의 영감을 얻어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자물쇠에 적용해 전자자물쇠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특허출원한 `스마트 자물쇠`는 분실 등의 우려가 있는 기존 자물쇠와 달리 이용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인증코드`가 열쇠를 대신하게 된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