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36명이 지난달 25~27일 야영을 다녀온 뒤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것. 이 중 3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학교 학생 170여명이 야영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야영장 음식물, 학생 가검물 등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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