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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기 발병 유전성 성인 당뇨병 유발 유전자 첫 발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11-11 02:01 게재일 2015-11-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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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고철우 교수
국내 소아 청소년에서 발병하는 유전성 성인 당뇨병 유발유전자가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10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고철우(사진·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소아 청소년에게 유전성 성인 당뇨병(MODY)을 일으키는 유전자 3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고 교수팀이 이번에 발견한 유발 유전자는 서구의 유전자와 완전히 새로운 유전자로서 이번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하고 지난 5월 `소아과 호르몬 연구` 저널의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일반적으로 소아청소년 유전성 성인 당뇨병은 25세 이전에 나타나는 성인 당뇨병으로 3대 이상에 걸쳐 발병하고 국내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당뇨병 가운데 약 20~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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