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 출마 95% 득표
제2대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총선거 결과 포항 출신 최병욱(42·사진)위원장이 당선됐다.
12일 국토부노조에 따르면 지난 7일 조합원 80%가 모바일 투표로 참여한 제2대 국토부노조 총선거 결과, 단일 후보로 출마한 최병욱 위원장 후보와 송경일 사무총장후보가 찬성 9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최 위원장과 송 사무총장은 앞으로 3년간 국토부노조를 이끌게 된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근무했던 최 위원장은 현재 국토교통부 도로국에서 지역 도로교통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대인을 맡아왔다.
최병욱 위원장은 “반드시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혁신하겠으며, 초심을 지켜 항상 낮은 자세로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목숨처럼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14만 조합원의 최대 합법 공무원 노동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조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