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구매, 조합원에 배부

【상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종진·사진)가 지부 출범 12주년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해 시민속의 노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시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소비 위축 해소 등 시민과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지부 출범 12주년 기념품 대신 온누리상품권 800만원 상당을 구매해 800여 명의 조합원에게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상품권은 상주시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장보기행사에서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상주시지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폭설피해지역 복구작업, 농가일손돕기, 어려운 이웃 연탄나누기, 지역농산물 구매운동, 지역우량기업 사랑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종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방안을 모색해오다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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