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이용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변모(2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가수 박효신 콘서트 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먼저 보내면 표를 보내겠다고 속여 돈을 송금받은 후 잠적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19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