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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문화 영어로 듣는다

김리라 시민기자
등록일 2015-03-19 02:01 게재일 2015-03-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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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21일부터<br> `토요 뮤지엄 투어` 시작
▲ 지난해 토요 뮤지엄 투어 해설 장면.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오는 21일부터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품 영어 해설 프로그램인 `토요 뮤지엄 투어(Saturday Museum Tour)`를 새롭게 시작한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박물관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 전시실을 순회하며 영어로 전시품을 해설하고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박물관에서 다년간 전문적 지식을 쌓은 전문가들로 알차고 수준 높은 해설이 제공된다. 여기다 참여 외국인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해설 시간을 1일 2회로 확대 개편하고, 주요 전시품으로 구성된 관람 코스를 제시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신라의 역사·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은 향후 다양한 주제의 관람 코스를 추가 개발하여 외국인 대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년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의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주시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별도의 참여 비용은 없으며 오는 21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약 90분 동안 운영한다. 참여는 현장 신청과 예약 신청(054-740-7537, E-mail: gjmuseum@korea.kr)으로 가능하며 지정 시간에 당일 박물관 정문에서 출발한다.

/김리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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