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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전 김천지원장 변호사 개업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5-03-10 02:01 게재일 2015-03-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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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장(53·사진)이 정든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새로운 법조인생을 시작했다.

경북대 사대부고(30회)와 고려대 법학과(81학번)를 졸업한 박재형 변호사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가정법원, 대구지법 및 고법판사와 대구지법 서부지원, 대구지법 부장판사에 이어 김천지원장을 역임했으며, 민·형사 사건 등에 두루 정통한 법조인이다.

김천지원장 재직시절인 지난해 1월엔 2011년 구미 수돗물 단수사태 당시 피해를 본 구미시민들이 수자원 공사를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소송에서 수자원공은 시민들에게 2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려 전국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재형 변호사는 재직시설 경험을 살려 사건 의뢰인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348-17 우정법원 빌딩 302호에 사무실(053-751-0700을 마련해 이달초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일 오후 5시 개업소연이 열린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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