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지역경제 동향보고회 열어

대구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고도화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6일 오전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 보고회를 열고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고도화 노력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한은 대경본부 강기우 과장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구조고도화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강 과장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자동차부품 구조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자동차상용화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허망을 건립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를 유치해 지역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개발을 지원과 기업의 R&D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미래기술, 정부R&D 과제 등에 대한 정보교류로 지역기업의 R&D 과제참여도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5년간 지역기업이 지능형자동차 상용화기반구축사업의 기술개발과제 48건 중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과제가 29건에 이르며,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모듈 및 시스템 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과제에 총 7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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