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0.143%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차량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5일 새벽 4시45분께 포항 스틸러스 우모(31)선수가 자신의 01조 XXXX호 BMW승용차를 양학지구대에서 양학온천 방면으로 운행하던중 북구 양학동 명신약국 앞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이모(47·북구 학잠동)씨의 1t 포터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화물트럭은 성냥갑처럼 찌그러졌으며 이씨는 양쪽 다리가 분쇄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우선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43%의 만취 상태였으며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 선수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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