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문 패션 트레이드 쇼<bR>172개 업체 259개 부스 운영<Br>16개국 글로벌 바이어 참가
국내 유일의 수출전문 패션 트레이드 쇼인 `2014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14)`가 8~10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4 대구패션페어는 패션 전문 브랜드 172개 업체에서 259개 전용부스가 운영되고 16개국 글로벌 메인 바이어 70여명과의 바이어 상담과 비즈니스 바잉쇼를 비롯한 스타일 트렌드관, FASHION FUTURES 2014 심포지엄, 세미나, 플로어 패션쇼(Floor Fashion Show)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8일 개막식에 이어 패션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바잉쇼(Buying Show)는 디모멘트 및 발렌키, 투에스티, 예솜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5개 브랜드의 런웨이와 함께 패션 도시 대구의 브랜드 및 컬렉션 인지도 제고, 패션 업계 내수 확대, 수출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메인 행사장인 엑스코에는 `FUSE(융합)`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신설된 패션 퓨처스 전시관은 기능성 디자인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융합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입을 수 있는 기술(Wearable Technology), 인간 중심의 스마트라이프 실현을 위한 패션의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 전세계 WT(Wearable Technology)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Fashion Future 2014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되며 15SS 시즌 트렌드를 참가브랜드 제품으로 제안하는 스타일트렌드관 운영과 신진디자이너 컬렉션 및 플로어패션쇼(Floor Fashion Show), 한국과 태국 디자이너 연합쇼 등도 열린다.
이어 비즈네트워킹파티(Biz Networking party), 패션전문세미나(Fashion Seminars), 참가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팝업마켓, 헌옷기부행사와 같은 나눔 행사 등 수준 높은 콘텐츠로 내방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대구시 김규환 섬유패션과장은 “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최대 규모의 행사답게 다양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강화된 라이프스타일형 구성을 통해 `융합`의 진정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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