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경북도가 개최한 2014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유비쿼터스 과수 농업을 선도하는 영주사과`의 주제는 그동안 온실이나 실내에 적용되던 생육 센서정보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노동력 절감 효과와 과학적, 정보화 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한 사례로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76건 중 1차 서면심사에 통과한 10건에 대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유비쿼터스 과수농업이란 사과원 15개소에 자체 설치된 센서정보에 의해 사과원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웹사이트를 운영해 인터넷, 모바일, IPTV를 통해 사과 생산자와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작황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통적 재배기술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사과재배에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인홍 영주시 농정과수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행정제도를 적극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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